행주기씨대종중

대동보 서문 / 발문 / 후기

2004년 9차보 편집후기編輯後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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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기회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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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聖賢의 治世의 道는 百姓으로 하여금 위로 祖上의 遺烈을 繼承하고 아래로 子孫에게 올바른 計課릍 주고 곁으로 九族에게 親合하게하여 이를 마음에 얻고 몸소 實踐하게 하는데 있는 것이니 여기에 祖上의 系譜와 子孫의 支流와 九族의 派閥은 다 族譜에 갖추어 있음으로 그 族譜릍 보고 그 道릍 생각하면 또한 반드시 그 마음에 感激하고 그 躬行에 도움이 있게 된 것이니 이것이 옛날에 聖賢께서 族譜릍 貴重하게 여기고 三十年을 一世로 하여 修譜한바이니라. 그러나 西洋의 物質文明의 急速한 流入으로 因하여 우리나라의 傳統의 道德觀念인 崇祖報本의 思想과 敦倫睦族의 理念이 解弛됨으로 여기에 壬戌譜 以後에 二十三年을 期하여 다시 甲中譜릍 編修하게되니라. 생각건대 近來에 妄想의 一部의 人士가 箕子東來說을 否認함으로 여기에 箕子께서 東國에 오신 근거인 여러 史記 및 諸文獻을 摘抉하여 參考의 便宜에 提供하였으며 特히 黃帝以來 箕子朝鮮 및 馬韓王朝에 이르기까지의 嫡統의 系譜릍 明確히 表示하여 後來子孫으로 하여금 그 祖上의 沿革을 同知하게 하니라 또 誌狀錄에 祖上의 遺業을 記載함에 있어서 조금 그 상하의 順位가 어긋남이 있는 것은 그間 數次의 族譜의 編纂과 收單의 先後로 말미암아 不得己 그렇게 된 것을 여러 宗親께서는 諒解하여주시기를 바라니라. 今般에 大同譜編纂委員會의 會長이신 世動尊丈께서는 耄齡을 超過하신 老翁임에도 不拘하고 始終토륵 心神을 다하여 編修에 督勵하시고 總務部長인 廣舒宗親은 그 住居가 光州임에도 不拘하고 譜所인 高陽元堂을 不遠千里하고 心血을 傾注하여 東奔西走하면서 族譜의 編纂에 寄與한 功勞가 크며 常任委員인 吉洙宗親과 收單部長인 老然宗親은 譜所에 恒常滞留하면서 擔當한 部署以外에 書役을 맡아서 努力릍 아끼지 아니한 수고가 至大하고 또 審查部長인 雲燮宗親께서는 九十歲에 가까운 年齡임에도 不拘하고 誠心으로 族譜의 編輯事業에 많은 힘을 쓰신 功勞에 致賀하며 財務部長을 擔當한 雲度宗親께서는 身命을 다하여 門中大事와 族譜編纂에 奉仕하다가 過勞로 因하여 腦卒症으로 中途에 幽冥을 달리한데 대하여 그 靈魂과 遺族에게 깊은 哀掉릍 表示하옵고 其他 여기에 列舉하지 아니한 여러宗親께서도 物心兩面으로 心身을 傾注하여 주신 것에 대하여 깊은 謝意릍 表明하옵고 不肖生은 不佞한 才能인데도 編修部長의 職責을 授與함으로 今般 族譜의 編修에 있어서 萬分의 하나나마 그 所任의 職責을 다하지 못한데 대하여 깊은 贖罪릍 求하옵고 編修의 役事가 마무리 한 時点에서 몇 가지 느낀 바를 族譜의 末尾에 記載한 것이 이와 같으며 끝으로 全國에 계신 江湖의 諸宗親에게 家庭에 無窮한 健勝과 榮達이 있으시기를 析願하면서 이로써 編輯後記에 人事의 말씀을 드리는 바이니라.

擅紀 四三三七 甲中 仲秋 後孫 宇河 謹識

2004년-9차보-編輯後記


옛날 성현聖賢(성인과 현인)의 치세의 도治世之道(세상을 다스리는 도리)는 백성百姓으로 하여금 위로 조상祖上의 유렬遺烈(남기신 공로와 업적)을 계승繼承(이어받음)하고 아래로 자손子孫에게 올바른 계과計
(계책과 가르침)를 주고 곁으로 구족九族(고조부부터 현손까지의 친척 직계)에게 친합親合(서로 친하고 화목함)하게하여 이를 마음에 얻고 몸소 실천實踐하게 하는데 있는 것이니 여기에 조상祖上의 계보系譜(조상의 계통)와 자손子孫의 지류支流(갈라진 파)와 구족九族의 파벌派閥(갈라진 파)은 다 족보族譜에 갖추어 있음으로 그 족보族譜를 보고 그 도道를 생각하면 또한 반드시 그 마음에 감격感激하고 그 궁행躬行(몸소 실천함)에 도움이 있게 된 것이니 이것이 옛날에 성현聖賢께서 족보族譜를 귀중貴重하게 여기고 삼십년三十年을 일세一世(한 세대)로 하여 수보修譜(족보를 개수함)한바이니라.

그러나 서양西洋의 물질문명物質文明의 급속急速한 유입流入으로 인因하여 우리나라의 전통傳統의 도덕관념道德觀念인 숭조보본崇祖報本(조상을 숭상하고 근본에 보답함)의 사상思想과 돈륜睦族敦倫睦族(인륜을 돈독히 하고 종족과 화목함)의 이념理念이 해이解弛됨으로 여기에 임술보壬戌譜(1982년 족보) 이후에 이십삼년二十三年을 기期하여 다시 갑신보甲申譜(2004년 족보)를 편수編修(교정하여 엮음)하게되니라.

생각건대 근래近來에 망상妄想의 일부의 인사人士가 기자동래설箕子東來說(기자가 동쪽 조선으로 왔다는 학설)을 부인否認함으로 여기에 기자箕子께서 동국東國(우리나라)에 오신 근거인 여러 사기史記(역사 기록) 및 제문헌諸文獻(여러 기록과 서적)을 적결摘抉(들추어내어 뽑아냄)하여 참고參考의 편의便宜에 제공提供하였으며 특히 황제이래黃帝以來로부터 기자조선箕子朝鮮 및 마한왕조馬韓王朝에 이르기까지의 적통嫡統(정통 맏아들의 계통)의 계보系譜를 명확明確히 표시表示하여 후래자손後來子孫(뒤에 오는 후손)으로 하여금 그 조상祖上의 연혁沿革(지나온 자취)을 동지同知(함께 앎)하게 하니라

또 지상록誌狀錄(조상의 행적과 묘지명을 기록한 글)에 조상祖上의 유업遺業(남기신 사업)을 기재記載함에 있어서 조금 그 상하의 순위順位가 어긋남이 있는 것은 그간間 수차數次의 족보族譜의 편찬編纂과 수단收單(자료를 거두어들임)의 선후先後로 말미암아 부득이不得己 그렇게 된 것을 여러 종친宗親께서는 양해諒解하여주시기를 바라니라.

금반今般(이번)에 대동보편찬위원회大同譜編纂委員會의 회장會長이신 세훈世勳 존장尊丈(높으신 어른)께서는 모령耄齡(늙은 나이)을 초과超過하신 노옹老翁임에도 불구不拘하고 시종始終토록 심신心神(마음과 정신)을 다하여 편수編修에 독려督勵하시고 총무부장總務部長인 광서廣舒 종친宗親은 그 주거住居가 광주光州임에도 불구不拘하고 보소譜所(족보 청사)인 고양元堂(고양시 원당)을 불원천리不遠千里(천 리를 멀다 여기지 않음)하고 심혈心血을 경주傾注(모두 쏟아부음)하여 동분서주東奔西走하면서 족보族譜의 편찬編纂에 기여寄與한 공로功勞가 크며

상임위원常任委員인 길수吉洙 종친宗親과 수단부장收單部長인 노연老然 종친宗親은 보소譜所에 항상체류恒常滯留하면서 담당擔當한 부서部署 이외에 서역書役(글을 쓰고 교정하는 일)을 맡아서 노력努力을 아끼지 아니한 수고가 지대至大하고 또 심사부장審查部長인 운섭雲燮 종친宗親께서는 구십세九十歲에 가까운 연령年齡임에도 불구不拘하고 성심誠心으로 족보族譜의 편집사업編輯事業에 많은 힘을 쓰신 공로功勞에 치하致賀하며

재무부장財務部長을 담당擔當한 운도雲度 종친宗親께서는 신명身命(몸과 목숨)을 다하여 문중대사門中大事와 족보편찬族譜編纂에 봉사奉仕하다가 과로過勞로 인因하여 뇌졸중腦卒中으로 중도中途에 유명幽冥을 달리한데(숨을 거둠) 대하여 그 영혼靈魂과 유족遺族에게 깊은 애도哀悼를 표시表示하옵고 기타 여기에 열거列擧하지 아니한 여러 종친宗親께서도 물심양면物心兩面으로 심신心神을 경주傾注하여 주신 것에 대하여 깊은 사의謝意를 표명表明하옵고

불초생不肖生(못난 저)은 불벋한 불녕不佞한(재능이 없는) 재능才能인데도 편수부장編修部長의 직책職責을 수여授與함으로 금반今般 족보族譜의 편수編修에 있어서 만분萬分의 하나나마 그 소임所任의 직책職責을 다하지 못한데 대하여 깊은 속죄贖罪를 구하옵고 편수編修의 역사役事가 마무리 한 시점時點에서 몇 가지 느낀 바를 족보族譜의 말미末尾에 기재記載한 것이 이와 같으며

끝으로 전국全國에 계신 강호江湖의 제종친諸宗親에게 가정家庭에 무궁無窮한 건승健勝과 영달榮達이 있으시기를 기원祈願하면서 이로써 편집후기編輯後記에 인사人事의 말씀을 드리는 바이니라.

단기檀紀 사천삼백삼십칠년四三三七 갑신甲申(2004년) 중추仲秋(음력 8월) 후손後孫 우하宇河 삼가 기록함謹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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