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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은 어디 까지나 전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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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8,205회 작성일 01-11-26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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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파 기건할아버지 신도비를 보면 할아버지가 제주목사시절 장례 풍습없는 제주민들을 교화시켜 장례를 치르게 했고 그보답으로 할아버지 꿈에 많은 제주의 은혜받은 귀신들이 나타나 그보답으로 할아버지가 아들이 셋인데 손자가 없더니 장차 귀한 손자를 얻을 것이라 하고 그해에 아드님 기축께서 기찬을 낳고 가문이 번영했다고 한다.
그런데 족보에는 기건할아버지의 아드님은 기찬 한분밖에 않계신다. 두분아드님은 어디가셨는가? 기록의 누락인가 아니면 두분 따님까지도 합쳐서 자녀가 셋인데 아들이 셋이라 한것인가? 의문이다.
기건할아버지가 꿈을 꾼 후에 손자들이 전혀 없다가 손자 기찬을 본것으로 나온다, 족보엔 기건할아버지는 손자가 다섯이다 그중에 기찬할아버지는 둘째이다, 그렇다면 이때 처음 손자를 본것이 아니라 이미 다른 큰손자가 있었다.기찬할아버지는 족보에 영락 갑진에 태어나셨다고 기록되있다 서기로는 1424년이다, 청파 기건할아버지가 제주에 가신 것은 1443년 12월 이라 하셨다 양력으로는 1444년 1월쯤 되겠지만 이해는 기찬 할아버지가 19살이 되던해이다 꿈꾸기 20여년 전에 태어나셨으니 당연히 기찬할아버지가 제주귀신들 덕에 태어나신게 아니다, 기찬 할아버지가 제주도의 은덕 받은 귀신들의 공으로 태어난것이 아니라면 기찬의 아들들 즉 기건할아버지의 증손자들을 손자로 잘못 기록했나 검토해 보았다. 기건의 증손자이며 기찬의 아들들은 다섯이있다. 기형, 기원, 기괄, 기진, 기준이 이분들로 족보에 첫째 기형의 태어난 날짜는 기록이 없다, 둘째 기원은 1481년 태어나셨고 세째 기괄은 기록이 없지만 네째 기진은 1487년에 태어났고 세째부터는 첫째 들째와 어머니가 다르니까 1484년이나 1485년쯤 태어나셨을 듯하다 다섯째 기준은 1492년에 태어나시고 한달후에 아버지 기찬은 68세로 돌아가신다.
그렇다면 기건할아버지가 꿈꾸셨을 1444년이나 1445년에 첫째 기형이 태어났어야 한다, 그러면 꿈은 맞겠지만 둘째 기원의 1481년과는 36년이나 37년의 차이가 난다. 같은 어머니에게서 어떻게 이런 나이차이가 있을수 있을까?
중간에 한두명이 돌아가시어 기록에서 뺏다해도 너무한 나이차이로 가능성이 없다, 증손자들도 아닌 것이다.
그렇다면, 기건할아버지가 돌아가시고 150여년 후에 기록된 이글은 할아버지가 제주도에서 좋은 일을 하신 뛰어난 업적을 기리는 전설은 어디까지나 고귀하신 전설이고 그후에 태어나신 할아버지들께서 제주도 귀신들 은공으로 본래는 별로인데 남의 도움으로 간신히 뛰어난 업적을 이루었다기 보다는 우리 문중의 뛰어난 유전인자를 가지고 태어나시어 고귀한 업적을 이루었다고 해야 하는 것이 좋겠다.

 2001-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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